매일신문

한빛은 연장전 진땀승

한빛은행이 연장 접전 끝에 금호생명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한빛은행은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1 신세계 이마트배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과의 경기에서 연장전에만 10점을 합작한 카트리나(21점.10리바운드)와 이종애(25점.16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금호생명을 86대81로 눌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한빛은행은 9승5패를 기록, 선두 신세계를 3.5경기차로 쫓으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금호생명은 뒷심 부족으로 아깝게 창단 첫 연승 기회를 놓치며 3승1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4쿼터 종료 직전 터진 금호생명 이진(15점)의 3점슛으로 연장전에 돌입한 양팀은 일진 일퇴를 거듭하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균형이 무너진 것은 경기 종료 2분56초전. 이종애가 골밑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어 앞서 나간 한빛은행은 카트리나가 2분31초전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79대7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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