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가 과외로 인한 학습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퇴직 교원들과 함께 운영하는 3기 학습봉사단 개강식이 30일 대구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189명의 고교 1, 2학년생들이 참가하는 학습봉사단의 수업은 31일부터 매주 4일씩 3주 동안 성서고와 시지고에서 계속된다.
개강식에서 박희무 단장은 "퇴직한 선생님들의 노력과 주위 도움이 헛되지 않도록 각자 최선을 다해 성과를 거둬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개강식에는 매일신문사 김정길 부사장, 황인보 편집국장,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 이경택 시교육청 중등장학관, 홍덕률 대구대 비서홍보실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개강식이 끝난 후에는 '2002학년도 이후 입시제도 변화와 대비 전략'을 주제로 김호원 경신고 교감이 특강을가졌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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