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이성을 사귈때 언제, 어디서, 어떤 스킨십을 해야 할지 고민중인 청춘 남녀들이 적지 않다.
이들중 가장 많은 수는 공원(18.7%)에서 만난지 한달 이내(83.3%)에 달콤한 키스(31.2%)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신문과리서치넷(www.researchnet.co.kr)이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네티즌 6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성교제에 관한 의식조사' 결과 스킨십 장소로는공원(18.7%)이 가장 많았고 차안(16.2%), 번화한 길거리(13.3%), 골목길(9.5%), 커피숍/레스토랑(8.4%), 비디오방/노래방(8.2%) 등도 연인들이자주 이용하는 장소로 나타났다. 스킨십의 범위로는 키스(32.7%)까지가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했고 포옹하기(31.2%), 진한 애무(23.5%)도 괜찮다는 응답이 많았다.
스킨십 없이 정신적인 사랑을 하고 싶다는 사람은 생각을 바꿔야 할 것 같다. 응답자의 87.9%가 이성교제시 스킨십이 필요하다고 답했기때문이다. 반면 이성교제때 성관계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성교제때 성관계를 찬성한다는 응답(35.2%)도 적지 않았지만 성관계를 반대한다(23.8%)는 응답도 많았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40.4%가 이성교제때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고 만난지 10일에서 한달 사이에 성관계를 가졌다는 응답은 23.2%, 한달에서 두달이내는 16.7%였다. 10일이내에 성관계를 가졌다는 응답도 17.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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