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주현 투덜거리다 머리 '쾅'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TBC 밤 9시15분)=주현은 실수로 혀를 깨물어서 괴로워한다. 영삼과 인삼은 영구와 땡칠이를 보고 주현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가족들 모두 주현의 모습을 보고 웃기만 한다. 정수는 주현에게 가족사진을 찍는다며 한복을 입고 나오라고 시킨다. 주현은 흰색 한복에 파란 조끼를 입고, 더위 때문에 바지를 걷어올린다. 주현은 투덜거리며 집을 나서다가 머리를 부딪혀 반창고를 붙인다.

◈'악기 조율 50년' 이보정씨

당신이 있어 좋은 세상입니다(KBS1 밤 12시24분)=성성한 백발에 멜빵을 입고 '천상의 음'을 고르는 피아노 조율사 이보정(75) 할아버지. 6.25를 겪으면서 입에 풀칠하기가 어려워 하모니카 장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주경야독하며 피아노, 쳄발로 등의 건반 악기를 조율한지 어언 50년이다.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등 큰 공연장의 악기 조율은 그의 손을 거쳐 아름다운 선율로 표현되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데…. 한 평생 악기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보정 할아버지의 50년 악기 사랑과 조율 이야기를 들어본다.

◈"병훈에 집에 바로 오라" 당부

소문난 여자(TBC 오후 8시45분)=병훈 어머니는 서울로 신혼여행을 떠난 병훈과 정님이 전화도 안한다며 노발대발한다. 마침 정님에게서 전화가 걸려오자 병훈 어머니는 다짜고짜 병훈을 바꾸라고 쌀쌀맞게 말한다. 병훈 어머니는 병훈에게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정님의 집으로 가지 말고 집으로 오라고 당부한다. 정님의 재혼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우진 어머니는 우진에게 어떤 일이 있어도 정님을 만나지 말라고 단단히 이른다.

◈경품 유혹 임기사 정보 캐내

임현식의 세상 돋보기 (MBC 밤 11시55분)=일부 신용카드사가 고객의 신용정보를 보험사 등에 몰래 판 사실이 드러나, 개인정보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신용을 밑천으로 하는 카드사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어느 날 임기사 택시를 탄 손님은 카드사에 다니는 직원이다. 임기사에게 카드가입을 하라고 권하고, 임기사는 경품에 귀가 솔깃해 당장 가입하겠다며 주민등록번호부터 불러준다. 여덟 자리 숫자만으로 임기사에 대한 가족부터 수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데, 마치 뒷조사라도한 것 같다.

◈이사 할아버지 다리 골절상

야 러그레츠(EBS 오후 6시30분)=다른 곳으로 이사하신 할아버지가 다리 골절상을 입자 아이들은 더욱 더 상심한다. 아이들은 이렇게 일이 힘들어지는 것은 모두 가을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가을 축제가 열리는 날! 아이들은 가을축제를 못하게 하면 가을이 멀리 도망갈 것이라고 철썩 같이 믿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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