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시각장애 학생들이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30일 대구대에 따르면 특수교육학부 이용석(25·4년)·나대철(29·3년)·봉기용(23·2년)·김병우(31·2년)·허정미(20·1년)씨 등 시각장애 학생 5명이 비장애 학생 6명과 함께 지난 28일 백두산 천지를 등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 학생들은 당일 새벽 4시쯤 옌지(延吉)지역을 차량으로 출발해 오전 10시쯤 백두산 중턱에 도착한 뒤 2시간여에 걸친 산행끝에 백두산 천지에 올랐으며, 특히 산행중 폭우가 쏟아지고 거센 바람이 불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11명 전원이 아무런 사고 없이 등정에 성공했다고 학교 관계자에게 전해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