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전시회로 일년치 계약실적을 거뒀습니다. 계약 한건을 성사시키면 참가비용이 빠지니까 수익성도 좋았구요".
지난달 25~29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1 대구토털웨딩페어가 좋은 평가를 얻었다.
참관객 7천명으로 당초 기대보다는 미흡했지만 실수요자 방문이 많아 내실이 있었다는 얘기다.
특히 일부 업체는 이번 전시회 동안 일년치 계약실적을 올려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 내년 전시회에도 꼭 참가하겠다는 의욕이어서 전시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가집계에 따르면 사진점 ㅅ업체가 상담 300건에 계약 55건, 여행사 ㅅ사가 상담 160쌍에 계약 25쌍(50명), 웨딩업체인 ㅇ업체가 상담 200건에 계약 30건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전유통업체로 참가한 한 기업은 500만원 이상씩 사려는 고객을 다수 확보했다는 것.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전시회라는 마케팅기법에 무관심했던 업체 상당수가 예상밖의 실적을 거두면서 내년에도 참가할 뜻을 강력히 내비치고 있다"며 전시회 활성화를 기대했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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