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고교생 동아리 김윤환.안상학씨 등 배출
20년 전통의 청소년 문학단체인 '안동목민학생문학회'(22대 회장 권성동.안동중앙고 2)가 올 여름 성년식을 가진다. 지난 1981년 4월, 안동에서고교생 연합 문학 동아리로 탄생한 '목민'은 봄.가을 두차례씩 20년 동안 단 한번도 정기 시화전을 거르지 않고 문학활동을 해 온 학생 문학회. 그동안 목민에 몸담았던 회원 만도 250여명에 이르며, 안상학(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김윤환(1989년 실천문학 등단), 이영광(19 98년 문예중앙신인상)씨 등 문인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목민은 올 여름 창립 제20주년 문학제를 재학생과 졸업생 및 안동시민.학생들과 함께 하기로 하고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안동시민회관 제2전시실에서 종합시화전을 가진데 이어 오는 4일부터 이틀간은 도산청소년수련원에서 문학대축제를 개최한다.
초대회장인 김윤환 시인은 '20년 세월, 목민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학적 동경심과 열정을 담아내는 그릇이었다'며 '우리 문학사를 빛낼문호의 요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ttp://cafe.daum.net/mokminlove).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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