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잠못 이루는 밤 '음악과의 외출'

MBC 창사 40주년을 기념, 국내 최고의 라이브무대를 자랑하는 순수 음악 프로그램 수요예술무대가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8월 한 달간 클래식, 재즈,팝, 뮤지컬 등 각 부분에서 최고의 공연을 선별하여 공연 실황을 방송할 예정이다.

먼저 1(밤 12시30분)일에는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최근 국내 순회 공연'프레이어스' (Prayers)를 방송한다. 8일에는 새 앨범 '어쿠스티카' (Acoustica)발매 기념 세계 투어 첫 행선지로 한국을 선택한 스콜피온스의 최근 공연을 방송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어쿠스틱연주와 일렉트릭 연주 모두를 감상할 수 있다.

15일에는 독일 그립스 극단 뮤지컬 '리니 1-다스'(Linie 1-Das)를 극단 학전의 김민기가 한국적 상황에 맞게 번안, 연출한 한국의 록뮤지컬'지하철 1호선'이 소개된다. 연변 처녀 좬선녀좭가 낯선 한국 땅에서 겪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묶은 뮤지컬로 김민기 해설과 함께 꾸며진다.

22일에는 퓨전 재즈 밴드 카시오페아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고 29일에는 1982년 한국인 최초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한 홍혜경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