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현 이모토 이사무 지사 일행 110명이 31일 경주시청을 방문한데 이어 코오롱호텔에서 경주시여성단체 회원들을 초청, 친선교류회를 가졌다.
사가현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한반도 문화가 일본에 가장 먼저 흘러 들어간 유입구. 임진왜란 당시 납치된 도공 이삼평이 정착하여 일본 최대의 아리타 도자기의 원조로 추앙받고 있으며 일본에 한자를 전한 백제의 왕인박사를 모신 신사가 있다. 특히 문제의 일본 역사교과서를 사가현에서는 단 한건도 채택치 않았고 광역자치단체로선 처음으로 일본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원식 경주시장은"이럴 때 일수록 한·일 양국간 지방차원의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와 신뢰기반을 넓혀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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