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주식 법무사 '등기도우미' 홈페이지 개설

현직 법무사가 등기수수료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등기도우미(www.dunggy.com)'라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김주식(53·경주시 서부동) 법무사는 프로그램 안내에 따라 자료만 입력하면 등기신청서가 자동으로 편집·인쇄되는 홈페이지를 전국에서 처음 만들었다.

등기에 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프로그램 안내에 따라 자료만 입력하면 간단히 등기신청서 작성이 끝나 법무사 수수료가 필요없다. 다만 등기절차가 걱정될 경우 등기신청서를 작성한 뒤 나머지 절차만 위임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억원짜리 부동산을 등기할 경우 등기 전과정을 위임하면 17만원, 등기신청서 작성만 위임할 경우 10만4천원, 등기신청서를 작성하여 위임할 경우 6만6천원이어서 홈페이지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 등기 전과정을 법무사에게 위임하고 1건당 최고 840만원의 수수료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홈페이지의 유용성을 입증해주고 있다.

등기도우미는 '등기신청서 작성용' 유료 홈페이지로 이용료는 1건 작성에 5천원. 등기신청서를 인쇄하기 직전 신용카드 또는 휴대폰으로 결제한다.

경주·박준현기자jhpark@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