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당국이 본국에서 쇠고기 잔류물질 검사결과 농약성분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우리 정부에 자진 통보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1일 농림부에 따르면 주한 호주대사관은 지난달 27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 앞으로 팩시밀리 공문을 보내 "지난해 7월이후 쇠고기 1천24건에 대한 국가잔류물질검사조사결과 4건에서 BRM(Bioresmethrin)농약이 1㎏당 0.02~0.07㎎씩 저농도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공문은 "추적조사 결과 농약 검출 원인은 보관을 위해 BRM처리한 곡물을 소사료로 급여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면서 "BRM은 인체에 해가 없으며 많은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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