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관광개발공사가 보문단지 개발을 위해 25년 전 IBRD(세계은행)로 부터 도입했던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조건의 1천282만달러와 이자 922만달러(이율 7.25%) 등 총 2천204만달러(한화 270억원)를 최근 모두 상환했다. 이에 따라 해외 신인도가 향상돼 감포 관광단지 조성용 외자 유치에도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는 개발공사의 현재 자산은 1천600억원에 달하며, 매년 법인세만 40억원 가까이 납부하고 있다. 공사가 조성한 보문단지는 고용 창출 및 매년 1천700억원의 매출수입 등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경주시청 세금 수입 564억원(담배.자동차세 제외) 중 20%(59억원), 경주 전체 종토세 70억원 중 42%(29억원)를 내고 있다.
공사 권순 사장은 "1970년대 중반 관광 여건이 미비할 때 들여 왔던 세계은행 차관이 경주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