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또래보다 12살 많은 중학생

0..영상기록 병원 24시(KBS1 밤 11시35분)=미연씨는 한밭여자중학교 3학년. 반에서 키가 두번째로 작은 미연씨는 같은 반 친구들보다 12살이 많다.하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는 학교생활에서는 미연씨의 나이를 읽을 수 없다. 만화책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비밀이야기도 많은 미연씨는 누가 보더라도 깜찍한 16살 여중생이다. 3살때부터 시작된 병원 생활. 소아당뇨를 시작으로 신장과 췌장을 이식하기까지 미연씨는 집보다 병원에서 더 많은 생활을 해야 했고 학교도 다닐 수 없었다. 미연씨의 소망은 중학교를 무사히 마치고 고등학교에도 진학하는 것이다.

◈잘 나가는 아내와 실직자

0..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KBS2 밤 11시)=성미는 과거 동대문 작은 옷 집에서 출발해 유명 브랜드의 의류 사업을 일으킨 똑순이다. 이런 성미의성실함에 반했던 찬우는 결혼 생활이 그렇게 행복하지만은 않다. 회사에선 아내가 잘 버는데 쥐꼬리만한 봉급 받으러 회사는 왜 나오냐는 입장이고…. 결국찬우는 IMF를 맞아 실직당하는 신세가 된다. 이 모든 것이 잘난 마누라를 둬서인데….

◈화려한 시절 그리며 자살 시도

0..베스트 극장(MBC 밤 10시50분)=한때 잘 나가는 영화배우였지만 스캔들과 사업 실패로 가정까지 잃은 지성은 남해의 한 섬으로 향한다. 지성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화려했던 시절의 기억이 남아있는 그 섬에서 자살을 결심하고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다. 하지만, 술집 작부인 연정과 그녀를 짝사랑하는병세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구출된 지성은 병세의 집에 머물게 된다. 지성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연정과 병세에게 고마워하기는커녕, 자신의 인생에 끼어들지말라며 화를 낸다.

◈괌 여행 위한 10가족들 경합

0..기분 좋은 밤(TBC 밤 9시55분)=새롭게 시도하는 가족휴가 혁명 새 코너 '천상휴가'. 남국의 태양과 시원한 바다가 환상적인 섬 괌으로 초대한다. 경기도 일산에 살고 있는 10가족들이 경합을 벌인다. OX 퀴즈, 집안 퀴즈 등으로 최종 여행가족을 가린다. 행운을 거머쥔 가족에게는 최고급 호텔의 스위트룸,최상급 롤스로이스 리무진 서비스, 눈과 입이 즐거운 풍성하고 다양한 산해진미, 해양 스포츠까지 제공한다.

◈40년전 공작대로 파견된 71인

0..뉴스추적(TBC 밤 10시55분)=재일동포의 북송이 추진되던 50년대 말. 당시 정부는 이를 저지하기 위해 비밀 공작대를 파견했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건 작전에 나섰다가 유명을 달리한 이상진 할아버지. 하지만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내인 김인식 할머니는 남편의 생사조차 알지 못한다. 아직도 도착하지 않은남편의 사망 통지서와 끝나지 않은 김인식 할머니의 기다림. 가족의 생계와 취업등을 보장받고 떠난 공작대 71인. 하지만 갖은 고초를 겪고 돌아온 그들에게 남은것은 국가의 무관심과, 생존을 위협받는 생활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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