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배낭속에 넣고 다니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 많이 출간됐다.
영화 'X파일', '에어리언'에 모티브를 제공한 '러브크래프트'의 대표작으로 SF와 공포 소설이 결합한 '광기의 산맥'과 이수영 판타지 장편소설 '수호자1, 2'가 나왔다.
제1회 디지털 문학상 수상작가인 김성길이 비자금 조성, 정경유착, 벤처 기업을 통한 사기행각 등을 소재로 한국 경제의 이면을 파헤친 소설 '나는한국에서 왕처럼 살았소 1, 2'도 발표됐다.
또 아버지와 딸 같은 남녀의 사랑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그린 한상륜의 '엘렉트라'와 평범한 일상속에서 발견하는 소중한 삶의 진실을 그린 청소년소설 박상률의 '밥이 끓는 시간', 죽음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철학 소설 하비에르 마리아스의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도 나왔다.
이밖에 신예작가 조민희의 첫 소설집 '론리 하트'와 한차현의 '사랑이라니 여름씨는 미친게 아닐까'도 선보였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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