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미야기(宮城)현 구석기유적 날조사건 이후 일본 고고학협회가 문제의 구석기 유적지 5곳을 재검증한 결과, 모두 날조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6일 전했다.
일본고고학협회는 후지무라 신이치(藤村新一) 도호쿠(東北)구석기문화연구소 부이사장이 미야기현 가미타카모리(上高森) 유적을 날조한 사실이 밝혀진 이후그가 발굴에 관여했던 33곳의 발굴지에 대한 재검증을 벌여왔다.
이번에 실시된 1차 검증 대상 5곳 중 사이타마(埼玉)현 지치부(秩父)시 오가사카(小鹿坂)유적 등 3곳은 한달여 작업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추가로 발굴되지않았으며, 야마가타(山形)현 오바나자와(尾花澤)시의 소데와라(袖原)유적 등 2곳에서는 석기 5점이 출토됐지만 누군가가 묻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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