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할 때 흔히 듣는 얘기가 '몇개월 할부로 해드릴까요?'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구입하는 것이 유리한지 정확하게 이해를못한 채 '몇개월'이라고 대답한다.
전문가들은 "신용카드사들마다 개월 수 단위로 할부 수수료율을 달리 책정하고 있기 때문에 무심코 대답하는 것은 고금리시대 재테크로서 빵점"이라고지적한다.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하기 전 몇개월짜리 할부를 할 것인지 먼저 결정한 다음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올바른 신용카드 이용의 첫걸음이다.
대부분의 신용카드사들은 3~5개월, 6~9개월, 10~12개월, 13~18개월 단위로 수수료를 차등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6개월 할부를 하나 9개월을 하나 같으므로 9개월짜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만 5개월과 6개월은 수수료율에서 차이를 보이므로 여유가된다면 한달 차이가 나는 만큼 5개월 할부를 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물건을 구입할 때 현금이나 신용카드 일시불 결제 조건이 같다면 일시불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시불은 수수료를 물지 않으므로 결제일 때까지 현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주어진다.
신용카드 사용시 유의해야 할 점은 절대 연체를 해서는 안된다는 점. 카드사들은 대부분 연체 수수료율을 할부 수수료율보다 최고 100% 많은연 24~27%까지 받는다.연체를 해야 할 경우 차라리 현금 서비스를 받아 돈을 갚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연체수수료율보다 쌀 뿐만 아니라 신용에도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은행, 보험을 비롯 거의 전 제도권 금융기관들은 신용불량자의 경우 금융서비스를 제약하거나 중단하고 있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연리 20% 이상인 현금서비스는 고금리에다 이용날짜에 따라 수수료율이 차이가 나므로 돈이 필요한 날짜에 받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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