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흥사단이 오는 11, 12일 이틀간 지역 주민들에게 바람직한 여가문화를 보급·확산시키고 문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자녀와 함께 하는 문학여행'을 실시한다.
'문학의 고향을 찾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경북 영양의 이문열 문학관과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주실마을과 서석지, 경북안동의항일저항 시인 이육사 유적지 등을 돌아보며 문학적 체험을 하게 된다.
흥사단은 또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설가이자 현직 대구 덕원고 교사인 윤장근씨를 인솔자로 참가시켜, 각 방문장소 등에 대한 적절한 설명을담당하게 했다.
흥사단 관계자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가족간의 결속을 다지는 것은 물론 한여름 열대야도 피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학여행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숙박에 필요한 개인물품은 직접 준비해야한다. 053)754-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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