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건강검진 강화를

얼마전 국회 노동환경위원회에 보고된 통계에 의하면 한국에 산업연수생으로 와 일하는 외국인 가운데 에이즈, 콜레라, 문둥병, 매독, 폐결핵 등 국가 법정전염병이 발견돼 강제 출국조치된 사람이 260여명이나 된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관광 등 목적으로 입국했다가 불법 체류중인 외국인들이 훨씬 많으며 이들은 단 한번의 건강검진도 받지 않아 질병 감염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외국인 국내체류자가 무려 5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지역 공단 주변에도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관계기관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검진을 강화, 우리나라 국민들이 질병에 전염되지 않도록 하루속히 대책을 마련했으면 한다. 정진혁(대구시 동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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