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에는 화장품 사용보다 세안(50.3%)과 팩·마사지(23.5%)가 더 중요하다. 매일신문과 리서치넷(www.researchnet.co.kr)이 지난 2일부터 나흘간 화장품을 사용하는 여성 네티즌 507명을 상대로 '화장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또 화장품 선택 기준은 가격(10.7%)보다 '피부상태(39.8%)'나 '기능(22.5%)', '브랜드(17.6%)'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78.7%) 수입화장품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었고 사용하는 화장품중 수입품이 3분의1을 차지했다. 화장품 구입장소로는 절반 이상이 화장품 전문점(57.8%)을 이용했고 대형 할인점(15.8%), 백화점(11.2%), 인터넷 쇼핑몰(11.2%) 등이 뒤를 이었다. 미혼 여성은 화장품 전문점 선호도가 높았고 기혼 여성은 상대적으로 대형 할인점을 선호했다. 월평균 화장품 구입 비용은 '2만~4만원(38.9%)'이 가장 많았고 '2만원 미만(29.0%)', '4만~6만원(20.5%)', '6만~10만원(8.5%)' 순이었다. 나이가 많고 기혼 여성일수록 화장품 구입비용이 높았다.
한편 남성의 화장품 사용과 관련 43.8%가 '보기에 좋다면 괜찮다'고 응답했고 21.7%는 '필요 이상의 과장된 행동'이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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