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은키(Little People of Korea : LPK)모임 주최로 키 145cm 이하 왜소증 장애인들의 여름 캠프가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15, 16일 열리고 있다.
전국 작은키모임 회원 및 가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 친목도모와 장애인 권익증진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 특히 왜소증 자녀를 둔 부모가 어떻게 대처하고 교육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의 시간도 갖는다.
이번 여름 캠프는 작년 겨울 LPK가 결성된 이후 처음 갖는 자리. '장애우들의 대학진로선택 및 대학교육'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진주 경상대병원 정형외과 송해룡 교수의 의료상담도 있을 예정이다.
황정영 LPK 부회장은 "전국에 왜소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이 2천명에 이르지만 사회의 편견 탓에 세상 밖으로 나오길 꺼리고 있다"며 "이번 여름 캠프는 왜소증 장애인이 키가 조금 작다는 것 외에 일반인과 똑같다는 것을 알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LPK 인터넷 홈페이지(www.lpk.co.kr).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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