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

◈일본 경제 불황이 낳은 '프리터'

0..세계는 지금 (KBS2 밤 12시10분)=일본의 현재를 집중 조명한다. 일본인 스스로도 '잃어버린 10년' 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극심한 경제불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버리고 자유를 찾아 나선 일본의 신세대들과 경제불황을 탈출하기 위한 사회 곳곳의 모습을 총 2편으로 방송한다. 1편에서는 Free와Arbeit 의 합성어 '프리터( freeter )'들을 집중 조명한다. 일본 전후 최악의 경제불황 속에 80년대의 풍요를 경험하며 성장해온 일본의 젊은 세대들이다.

◈뮤지컬 '지하철 1호선'

0..수요예술무대(MBC 밤 0시35분)=김민기가 번안.연출하고, '학전'이 기획.제작한 '지하철 1호선'이 방송된다. 1994년 5월 초연 이후 8년 동안 1천3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25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을 한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연변처녀 '선녀'가, 사이비 전도사 등 여러 서울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 우리의모습을 조명하고, 한국 사회를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내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었다. 또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5인조 록밴드와 함께 라이브 연주와 노래를 들려주며본격적인 록뮤지컬의 시작을 알렸다.

◈영화 '도망자' 코믹 패러디

0..롱풀리 어큐즈드(TBC 오후 3시30분)='총알탄 사나이' '못말리는 드라큐라'의 레슬리 닐슨이 또 한번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 패러디영화. 팻 프로프트 감독 작품. 바이올린의 제왕으로 칭송받던 라이언은 의문의 여인 로렌의 유혹을 받고 그녀의 집으로 초대된다. 그러나 그녀의 집에는 남편 히빙의 시체가 놓여 있었고, 라이언은 졸지에 살인범 누명을 쓰고 체포돼 사형선고를 받는다. 라이언을 태운 지옥행 죄수 수송버스가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그 틈을 이용해 탈출한라이언은 도망자 신세가 된다.

◈J리그의 한국 선수들

0..수요기획(KBS1 밤 11시35분)=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는 다양한 배경의 한국인들의 조명한다. 조총련계, 민단계, 귀화해 일본국적을 가진 선수,K리그를 뛰다 진출한 선수 등으로 우리 근현대사의 궤적을 그대로 보여준다. 일본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근대 축구를 도입한 우리는 일제강점기에 일본팀과의 시합에서 압승을 거두는 일이 많았다. 조선총독부는 축구통제령을 통해, 그 기회를 박탈하려 했다. 직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한국축구를 통제했고, 한국인선수들이 세계대회에 참가하는 일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였다.

◈일본 '가미가제'특공대

0..광복절 다큐- 일본군 (EBS 밤 10시)=항복보다 자살을 택한 광기와 잔혹성으로 뭉친 일본군의 이면을 '가미가제' 특공대를 통해 조명한다. 당시가미가제라는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들은 병사들은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 하지만 못하겠다고 해도 죽을 것은 뻔한 일. 가족들에게 큰 불명예를 안겨주느니차라리 가미가제 특공대로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는데….

◈태웅이 강회장 아들이라니…

0..수호천사(TBC 밤 9시55분)=강회장은 태웅이 기거할 집을 마련해주기 위해 그의 삼촌인 덕호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뜻을 비치지만, 덕호는 오히려 화를 내며 거절한다. 강회장은 계속 덕호를 설득하지만, 덕호는 이런 강회장에게 태웅의 과거를 말하며 태웅이 강회장의 아들인 것을 언제 밝힐 것인지를 묻는다.강회장과 덕호의 대화 내용을 옆방에서 계속 엿듣고 있던 세현은 태웅이 강회장의 숨겨진 아들이란 덕호의 말에 그만 할말을 잃어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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