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갤러리에서

◈서영옥씨 세번째 개인전

0..작가 서영옥(31)씨가 14일부터 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053-606-6125)에서 세번째 개인전을 연다. 그는 한지나 두꺼운 종이에 모래 제소 석채 종이죽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 질감을 살리면서 콜라주 기법으로 자신의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얘기를 흥미롭게 담았다. 5호부터 100호 크기의 '사계' '생활일기' '가을' '기도' 등 작품 70여점을 내놓는다. 그는 "흰색의 여백과 색의 절제를 통해 내자신의 흔적을 해석하고싶었다"고 설명.

◈권유미씨 두번째 개인전

0..작가 권유미(29)씨가 15일부터 20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053-420-8014)에서 두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그는 노란색을 주조로 밝고 열정적인 이미지의 화면을 보여준다. 꽃과 여인 등을 전면에 등장시키고 물감으로 화면을 두껍게 바른 후 긁어내고 덧칠하는기법을 사용한 게 특징.

◈대구한국화회 전시회

0..대구시내 중.고 미술교사들과 전업작가, 동호인들의 모임인 '대구한국화회(회장 배국환)'가 14일부터 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053-606-6220)에서18번째 전시회를 연다. 산수화를 중심으로 먹과 한지를 이용하는 전통적 수묵화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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