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계약의 만기가 가까워진다. 지난 1일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완전히 자유화되었다고 하는데 올바른 보험 가입 방법은? 보험 가입자가 직접 각 보험회사에 문의하여 보험료 금액, 사고시 보상내용, 보험회사의 지급능력 정도 등을 꼼꼼히 따져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입자는 다음사항을 고려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보상조건이 본인에게 유익한지 따져 보아야 한다. 최근에는 보상조건이 강화된 고보장형 상품이 많이 개발되고 있으나 이런 상품은 일반상품보다 보험료가 비쌀 뿐 아니라 본인에게 불필요한 보상조건이 포함될 가능성도 크다.
▶보상조건과 보험료가 같은 경우라면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보험회사가 좋다. 보험회사가 도산할 경우 보험계약자 또는 사고피해자는 보험금을 지급받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보험회사가 도산할 경우에도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천만원 한도내에서의 보험금 지급을 보장하고 있고, 보험업법에의거 계약이전 등 보험계약자 보호조치가 마련되어 있다.
▶보험료를 깎아 주겠다거나 리베이트를 주는 보험회사 또는 보험대리점 등은 피하여야 한다. 보험료를 할인해 주거나 리베이트를 주는 행위는 보험업법에위반되는 행위로서 이들을 통하여 보험에 가입할 경우 사고발생시 보험금지급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간혹 보험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을 통하여 제공되고 있는 보험료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금융감독원에서도 홈페이지(www.fss.or.kr)에 각차종별, 연령별 최고 및 최저보험료와 평균보험료를 게시하고 있다.
인터넷상의 보험료비교 사이트로는 인슈넷(www.insunet.co.kr), 보험넷(www.boheom.net), 자동차보험시장(www.incar.co.kr), 팍스인슈(www.paxinsu.com) 등이 있다. 금융감독원 대구지원 금융소비자센타 053)760-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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