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 13일 있었던 영천시청 직원 인사를 놓고 농업직.축산직 공무원들이 불만스러워하고 있다.
시청은 농정 위주의 행정조직 개편을 이유로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농업직 4급으로 승진시키고 본청 농축산과와 과수원예과를 농업기술센터에 소속시켰으나 실제로는 행정직 중심의 인사가 됐다는 것.
농축산과장에 전문성 없는 행정직을 임명하고 주무 계장인 농정기획 담당에도 행정직을 배치함으로써 본래보다 오히려 퇴보된 결과를 빚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고참 농업직 사무관은 일년 이상, 10년 이상 축산계장을 했던 축산직 6급은 2년째 면사무소에 나가 있는데도 이들을 임용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는 것.
시청은 이번 인사에서 농업기술센터 4개 과 과장 중 3명을 농촌지도관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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