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6번째로 2002한.일월드컵축구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키토에서 벌어진 월드컵 남미예선 14차전에서 전반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과 에르난 크레스포의 연속골을 앞세워 홈팀 에콰도르를 2대0으로 누르고 8게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남미예선 선두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11승2무1패로 승점 35를 기록, 남은 4경기결과에 관계없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본선 진출은 남미국가로서는 처음이며 아프리카 5개국(카메룬.남아공.세네갈.나이지리아.튀니지)을 포함해 6번째다.
거함 브라질을 격침시키며 3위로 뛰어올랐던 에콰도르는 파죽의 5연승 끝에 제동이 걸렸다.
우루과이는 꼴찌 베네수엘라에 덜미를 잡혀 본선행에 적신호를 켰다.
남미지역 예선 5위인 우루과이는 15일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루버스 모란과 알렉산더 론돈에게 잇따라 골을 내주며 0대2로 패했다.
종전까지 1승1무11패였던 베네수엘라는 경기 종료 직전 론돈이 쐐기골을 터뜨려 홈관중들에게 2승을 선사했다.
한편 사실상 예선 탈락이 확정된 볼리비아와 칠레는 접전 끝에 2대2로 비겨 승점1점씩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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