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부터 해마다 기획돼온 MBC TV '이제는 말할 수 있다' 2001년도 편이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MBC 창사 40주년 특집으로 마련한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지난 99년 13편, 2000년에는 15편이 제작됐고 올해 15편 등 총 43편이 제작, 방송됐다.
지난 4월과 5월 방송분이 '올해의 평등인권방송 디딤돌 상'을 받은 데 이어 6월 '푸에블로호 미스터리' 편이 PD연합회로부터 '이달의PD상'으로 뽑히기도 했다. 또 7월 방송된 4편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에 의해 '7월의 좋은 방송'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최근 방송협회도 한국방송대상작품상(다큐멘터리 부문)의 영예를 안겼다.
제작진은 올해 방송분을 마감하는 대로 2002년 기획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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