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업계가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단섬유(PSF) 및 폴리에스테르 칩(PET-chip)에 대한 중국의 덤핑조사 착수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섬협회 이원호 회장을 비롯해 화섬업계 관계자 2명과 산업자원부 관계자 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오는 19~22일 중국을 방문,국무원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및 중국화섬협회 관계자 등과 접촉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세계적인 공급과잉이 덤핑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고 실제 중국내 산업피해가 없다는 점과 그동안 한국산 제품이 중국 화섬업계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또 대표단은 중국이 예고없이 덤핑조사에 착수한 배경에 대해서도 파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의 지난해 전세계 수출 중 금액기준 41.1%(2억8천225만4천달러), 수량은 42.5%(34만7천498t)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이라는 점에서 덤핑조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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