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방안을 환하게 바꿔드립니다'.
서구자활후견기관 도배사업단 14명이 지난 13일부터 서구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00가구에 무료로 도배를 해주고 있다.자신들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이지만 생활이 더 어려운 가정을 위해 봉사에 나선 것.
김흥수(39·대구시 서구 비산동)씨는 "환하게 바뀐 방을 보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보니 힘든 줄 모르겠다"며 "남을 돕는다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일인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서구청이 관리·운영하는 서구자활후견기관은 지난 2월 문을 열고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소득증대 사업으로 도배, 간병, 봉제사업 등의 자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