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성구 들안길 일대를 관광 먹거리타운으로 개발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월드컵과 U대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먹거리타운 조성과 함께 대구의 명물음식 거리를 소개하는 홍보물을 만들어 외국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면 경제활성화 측면이나 홍보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대구에는 들안길뿐 아니라 동종 음식점이 밀집한 거리들이 형성돼 있다. 동성로는 두 말할 것도 없거니와 팔공산 일대, 앞산 순환도로변, 평화시장, 북성로, 비산동 아나고골목, 두류공원 일대 횟집 등등 시민들은 물론이거니와 외국인들에게 소개할 만한 음식점 지역이 즐비하다.
따라서 들안길 일대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점 밀집지역도 관광 먹거리 타운으로 개발해야 할 것이다. 외국관광을 할 때 가 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들 중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소개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구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면 직항로 개설로 점점 더 가까워지는 대구 여행에서 '맛'을 찾아 오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다. 이경애 (duf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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