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일요일(19일)

◈복원과학으로 보는 역대 미인

0..호기심 천국(TBC 오후 5시)=클레오파트라가 추녀였다는 추측설이 있다. 현재 과학의 발달과 함께 영국 BBC 방송이 예수의 얼굴을 복원해 논란이되고 있다. 역대 미인들은 어떻게 생겼는지 복원과학의 놀라운 신비를 보여준다. 또 비행기, 배, 열차 화장실에도 놀라운 과학의 힘이 숨어 있다. 아폴로 13호는 소변을 하늘에 뿌렸다는데…. 배나 기차는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해결해 본다.

◈삼두, 아버지의 재혼 얘기 꺼내

0..아버지와 아들(TBC 오후 8시50분)=삼두가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태걸은 삼두에게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하던대로 하라고 말한다. 요즘 자식들에게 신경을 많이 쓰는 태걸. 아이들은 그런 태걸의 마음이 부담스럽고 결국 삼두는 박 노인에게 예전처럼 지냈으면 좋겠다고 한다. 결국 부담감 때문에 술을 마시게 된 삼두는 재두에게 속에 담아두었던 태걸의 재혼 얘기를 넌지시 꺼내는데…. 한편 명진이 실신해 있는 것을 본 종두는 명진을 들쳐업고 병원으로 향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명호가 절에서 내려온다.

◈일본 첫 외국인 변호사 김경득

0..성공시대(MBC 밤 10시35분)=일본 최초의 외국인 변호사 김경득.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었지만, 재일교포들은 한국출신이라는 이유로 여전히 사회.경제적 불이익과 차별을 감수하며 살아야 했다. 그런 상황에서 재일교포 2세 김경득은 한국 국적을 가지고 일본 최초로 변호사 자격을 획득하여 많은 한국인들에게 희망을 전해 준 사람이다. 1985년에는 '우리 법률사무소'를 설립하여 재일동포의 법적.신분적 차별 문제에 대해일본 법조계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의 시정을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 경득씨도 대학을 졸업하기 전까지는 철저한 일본인으로 지냈다는데….

◈해비타트 참가 연예인 소개

0..열린음악회(KBS1 오후 6시)=사랑의 집짓기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한 음악회. 오랜만에 '라나에로스포'가 출연, 사랑과 추억의 무대를 선사한다. 듀크와 베이비복스 '가족 노래 모음곡'을, 테너 안형렬이 '언덕위의 집'과 오페라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들려준다.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에 나선 이휘향김진아 이승철이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소개한다.

◈현정화 사로잡은 팔방미남

0..TV는 사랑을 싣고(KBS2 낮 12시)=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탁구 스타 현정화.1978년 부산의 수정초등학교 3학년시절. 그때부터 촉망받는 탁구 꿈나무였던 정화는 수업도 못 들으며 탁구를 치기 일쑤였는데…. 그런 그녀의 마음에 살포시 찾아든 남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최용준. 당시 반장을맡았던 그는 조각 같은 얼굴에 공부도 거의 만점을 받고 그것도 모자라 성격까지 좋은 의문의 사나이였다. 탁구 때문에 남보다 성적에 신경쓸 시간이 없는 정화는 그런 용준이를 보며 항상 부러운 눈길로 쳐다보고, 용준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정화는 용준에게 제대로 말한마디도 건네지 못한채 3학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