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안실 사체 금목걸이 훔쳐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20일 영안실에 안치된 사체에서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절도 등)로 P병원 영안실 사무장 박모(45)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2일 영안실에 안치된 사체에서 목걸이(시가 100만원 상당)를 뗀 뒤 유가족에게 돌려주지 않고 가로챈 혐의.

박씨는 또 함께 구속된 양모(42)씨와 함께 지난 2월부터 구내식당 업주 김모(45)씨 등 3명으로부터 매달 70만~100만원씩 월정금을 받는 등 최근까지 73차례에 걸쳐 900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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