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원계획안 확정대구시는 구지지방산업단지 예정지에 국.시비 2천352억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용수시설, 폐수 및 폐기물 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국.시비로 기반시설 공사비를 지원할 경우 평당 80만원으로 예상되는 분양가를 30만원 이하로 대폭 낮출 수 있어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 및 분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된 기반시설은 구마고속도 연결도로 5.6㎞와 국도 및 지방도 연결도로 5.7㎞ 등 진입도로 2개 노선, 하루 3만㎥ 처리용량의 공업용수시설, 하루 2만㎥ 용량의 폐수처리시설, 하루 60㎥ 및 40㎥ 용량의 소각장 및 매립장 등이다.
시는 진입도로 개설에 1천74억원, 공업용수시설에 270억원, 폐수종말처리시설에 800억원, 폐기물처리시설에 208억원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이 중 1천254억원은 건설교통부, 환경부 등으로부터 국비 지원 받고 나머지 1천98억원은 시 예산으로 부담키로 했다.
시는 21일 문희갑 대구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지원계획안을 확정한다.
구지산업단지는 82만평 규모에 전자.반도체장비.IT 업체를 유치해 2006년 입주 예정이며 오는 25일쯤 쌍용자동차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로 사업시행자를 바꾸는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azzz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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