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선거 패배 후 '사퇴설'이 나돌았던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 정상적인 업무활동에 완전히 복귀했다.
김 회장은 이후 IOC 위원장 선거 기간 손을 놓다시피 했던 세계태권도연맹(WTF) 업무를 직접 챙기기 시작, 북한이 주도하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최홍희 총재를 오는 11월 1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5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초청키로 했다.또 지난 15일에는 GAISF 회장 자격으로 국제월드게임연합회(IWGA)가 주최하는 월드게임 참관차 일본을 방문한데 이어 오는 21일에도 중국 베이징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22일) 참관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선거 패배 후 사이가 좋지 않았던 로게 IOC 위원장과의 관계 복원에도 힘쓰며 자신의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 IOC에서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김 회장은 로게 위원장을 오는 10월말 싱가폴에서 열리는 GAISF 총회에 초청, 참석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며 둘의 관계 복원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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