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일원에 적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남 통영시 사량도 김홍군(54)씨의 가두리 양식장에서 돌돔, 농어 등 17만여마리의 물고기가 적조로 인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21일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 김씨는 "지난해 입식한 돌돔 14만마리와 농어 3만마리 등 4ha의 양식장에서 모두 17만마리 이상의 물고기가 유독성 적조 때문에 폐사했다"고 했다. 이번 폐사는 태풍 '파북'의 간접 영향으로 적조가 밀려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근 양식장에서도 피해가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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