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은 구미 도시 구역 확장안이 건교부 승인을 얻음에 따라 이를 23일 고시했다.
결정 고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구미.선산.고아로 나뉘어져 있던 도시구역이 하나로 통합됐으며, 해평.장천면 일부가 도시구역으로 새로 추가됐다. 이로써 구미 도시구역은 169㎢에서 197㎢로 늘었고, 준도시지역 3㎢, 농림지역 13㎢, 준농림 12㎢ 등이 도시지역으로 변경됐다.
구미는 2016년에 인구가 55만명이 될 것으로 보고 도시 기본계획을 세웠으며, 이번 조치는 구미.선산 통합 이후 처음으로 새 시역 전체를 고려한 계획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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