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평리동 1337의 1 신평리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대아건설(주)과 (주)태왕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늦어도 내년 2월쯤부터 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이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신평리아파트재건축조합(가칭)은 지난 25일 오후2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참석조합원 98%의 찬성으로 지난해 11월 시공사로 선정한 화성산업(주)과의 시공계약을 공식 해지하고 새 시공사로 대아건설(주)과 (주)태왕을 선정했다. 두 건설사가 수주한 공사금액은 1천263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아파트재건축조합과 대아건설 컨소시엄은 조합설립과 교통영향평가를 거쳐 연내 사업승인을 얻은 뒤 내년 2월부터 6개월간 이주를 하고 7월쯤 착공, 30개월 뒤 재건축(1천875가구)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아건설측은 가구당(1천730가구) 이주비 2천만원(유이자 800만원 포함) 지원 등을 약속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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