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02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유고출신 밀루티노비치 보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25일 저녁(한국시간)중국 션양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경기에서 주전 공격수를 제치고 선발출전한 취홍의 맹활약속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3대0으로 완파했다.
전반 초반부터 UAE를 거세게 몰아붙인 중국은 2분 무방비상태에서 골라인 쪽으로 쇄도하던 미드필더 리샤오펑이 하오하이동의 패스를 침착하게 첫 골로 연결시켜 4만5천여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20분 하오하이동이 멋진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린 중국은 33분 하오하이동이 판즈이의 패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3번째 골을 뽑아내며 순식간에 3대0을 만들어 일찌감치 UAE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우즈벡도 첫승 신고
우즈베키스탄이 27일(한국시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02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야파르 이리스메토프와 미르야놀 카시모프의 연속골에 힘입어 카타르를 2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3(1승1패)으로 골득실에서 앞선 중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상 승점 3.1승)에 이어 조 3위가 됐고 카타르(승점 1, 1무1패)는 최하위로 처졌다.
전반 36분 이리스메토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5분께 카시모프가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시켜 승기를 잡았다.
카타르는 이후 추격에 나섰으나 후반 43분 자셈 알 타미미의 슛으로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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