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딸수도회 소속 6명의 수녀들이 두번째 음반 '행복한 과일가게' CD를 출시했다. 5년전 '사랑의 이삭줍기' 1편을 통해 청소년에서 장년층까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고운 선율의 경쾌한 노래를 청아한 음성에 실어보냈던 바오로딸수도회의 이번 CD에는 12곡의 맑은 시노래가 담겨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실려 많은 사랑을 받은 '이등병의 편지'를 작곡한 김현성이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음반에는 잃어가는 고향의 아쉬움을 한폭의 수채화처럼 담아낸 정지용의 '고향', 삶의 희망을 꿋꿋하게 지켜가자는 희망가인 안도현의 '냉이꽃이 피었다', 여름밤의 고단한 농촌모습을 담은 '여름밤' 등 곡이 담겨있다. 053)425-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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