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후 분신자살 기도병원방화 한의사 구속영장
0..전남 순천경찰서는 31일 분신 자살하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수련의 김모(31.광주 서구 풍향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9일 새벽 2시께 전남 순천시 동신대 부속 순천한방병원 4층 식당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자살을 기도한 혐의.이날 불은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다행히 크게 번지지 않아 출입문 등을 태워 1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김씨는 최근 경마장에서 돈을 잃어 1억5천여만원의 빚을 지자 가족들에게 유산을 남기기 위해 모 생명보험회사에 보험을 가입한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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