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캄보디아서 극장 연 라영걸씨

0..한민족 리포트(KBS1 밤 11시35분)='킬링필드의 시네마 천국, 프놈펜 라영걸' 편. 길고 처참했던 크메르루즈의 내전이후, 캄보디아에서는극장이 사라졌다. 극장은 모두 문을 닫고, 대부분의 영화인들은 해외로 피신하거나 목숨을 잃기도 했다. 캄보디아에 다시 극장을 세운 사람은 한국인 라영걸씨다. 극장을 했던 친척 덕분에 어려서부터 극장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던 라영걸씨는 대학졸업과 함께 영화계로 뛰어들었다. 영화사와 극장업계에서다양한 경력을 쌓고, 서울 시내 유명극장에서 영업이사의 직함을 갖고 있던 그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온 때는 1997년.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선배를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로 여행을 온 것이 계기가 됐다.

◈자경 돈 구하려 동분서주

0..우리가 남인가요(KBS1 오후 8시25분)=선경을 만나기 위해 나간 미애는 그 자리에 윤호가 나와 선경을 만나지 말라고 하자 미애는 선경에게전화해 다시는 자신의 남편을 만나지 말라고 윽박지르고…. 자경은 돈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전화벨만 울려도 히스테리 증상을 보이는데…. 재복은 식당을 담보 잡힌 사실을 털어놓기 위해 오여사를 찾아가지만 이를 안 정숙원은 재빠르게 오여사에게 식당을 영주에게 넘겨주라고 말하고 재복이 사실을 고백하지 못하게 막는다.

◈난정.김씨 안방싸고 신경전

0..여인천하(TBC 밤 9시55분)=난정과 김씨는 누가 안방을 차지하느냐는 문제를 두고 옥신각신한다. 김씨가 소실 따위가 부원군댁 안주인 노릇을 할 생각이냐고 소리치자 난정은 귀천만 벗어던지면 자신이 김씨보다 못한 것이 무엇이냐고 따진다. 결국 김씨는 윤비의 윤허를 받아오면 안채를 내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난정이 중전마마가 자신에게 정실 자리를 내주라고 명령해도 따르겠냐고 묻자 김씨의 표정이 심하게 일그러진다.

◈상지여자종합고등학교

0..가슴을 열어라 틴틴(TBC 오후 7시15분)

상지여자종합고등학교 편. 청소년들의 가슴 속 이야기를 들어보는 '틴틴 웅변'과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선생님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있는 '선생님과 춤을'코너가 기다리고 있다. 청소년들의 끼와 재치가 함께하는 시간 '우리는 틴틴'에서는 성대묘사, 코믹댄스, 노래 등의 장기들을 만날 수 있다 '결정! 틴틴 챔프'에서는 심인고의 3승이냐! 상지여종고의 새로운 1승이냐! 를 놓고 퀴즈 열전을 펼친다.

◈성국의 죽음 사고로 조작

0..선희 진희(MBC 밤 9시55분)

도식은 성국을 죽인 것을 자수할까 갈등하다 결국 최회장에게 보고한다. 도식의 보고를 받은 최회장은 페기물 불법 매립 사실을 은폐하기위해 성국의 죽음을 사고로 조작하고 공금횡령 혐의까지 뒤짚어 씌운다. 성국의 죽음을 접한 최여사는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에 흐느끼는 선희를 보며 도식은 약간의 죄책감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