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관광서 광고물 낭비 앞장

지난 31일 자동차 정기검사를 하라는 우편물이 집으로 배달됐다. 그러나 우편물 속에는 자동차 정기검사 통보서 외에 여행사에서 보낸 광고물과 책 광고물, 자동차 광고물 등 불필요한 광고물이 3개나 동봉되어 있었다. 자동차 검사용지에 수검자의 편의를 위해 뒷면에 자동차 검사소의 광고가 게재된다는건 이해가 가지만 아무 필요도 없는 광고물을 왜 같이 동봉했는지 납득할 수가 없었다.한마디로 광고물 낭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쓰레기를 줄이도록 권고해야할 관공서에서 앞장을 서다니 한심스럽다. 교통안전공단의 반성을 촉구한다.

이애경(대구시 구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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