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실시된 동티모르 제헌의회 구성을 위한 총선의 중간개표 결과 동티모르독립혁명전선(프레틸린)이 예상과는 달리 근소한 우세에 그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카를로스 바렌주엘라 유엔독립선거위원회(IEC) 위원장은 13개 선거구 가운데 3개 지역구에 대한 개표결과 최대 정당인 프레틸린이 3명의 지역구당선자를 모두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바렌주엘라 위원장은 그러나 총 75석을 결정할 정당별 득표비율에서는 프레틸린이 에이레우 지역구에서 티모르 사회민주당(ASDT)에 밀려 나는 등 예상과는달리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초 85% 이상의 의석확보를 자신했던 프레틸린이 정부 구성에 필요한 의석 확보가 가능할 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에 빠지게 됐다.
지역구 당선자 13명과 정당별 득표비율에 따른 75명 등 총 88명의 제헌의원을 뽑게 될 이번 총선의 최종 결과는 다음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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