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찰서는 4일 10대 가출소녀들을 고용, 노래방과 유흥업소에 접대부로 알선한 뒤 소개비를 가로챈 강모(27.동구 검사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7월 중순 자신의 승용차에 무허가 이동식 보도방을 차린뒤 생활정보지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가출소녀 이모(17.달서구 송현동)양 등 10대 7명을 동구 일대 노래방과 유흥업소에 접대부로 알선, 소개비로 1천6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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