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갈취폭력배 2천여명 검거

대구경찰청은 지난 5월 26일부터 2일까지 100일동안 경제적 약자 상대 갈취폭력배 일제 소탕작전을 통해 모두 1천962명을 검거, 이중 567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범죄유형별로 보면 영세주점 상대 갈취폭력이 415명(21.2%), 도박 등 사행행위 321명(16.4%), 사채업 관련 갈취폭력 145명(7.4%), 여성상대 갈취폭력 132명(6.6%) 등이었다.

또 피해자 843명을 피해금액별로 보면 100만원 이하 577명(68.4%), 100만~500만원 187명(22.2%), 500만~1천만원 36명(4.4%)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 갈취폭력배들에 의한 서민들의 피해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주변 범죄행위에 대한 강력한 검거활동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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