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헌혈자 247만1천919명중 78.6%가 남성으로 여성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주를 이뤘으며 10대가 그 다음 순이었다. 대구.경북의 헌혈자 20만7천여명중 남성은 73%였다.
대한적십자사가 4일 한나라당 손희정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헌혈자중20대가 전체의 53%를 차지했고 10대(16-19세)가 34.4%, 30대 9.1%, 40대 2.8%, 50대 0.8%였다. 지역의 경우 10대가 42.3%나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학생 45.2%, 군인 27.3%, 회사원 11.4%, 자영업 2.7% 순이었으며 공무원과 주부는 각각 1.9%, 0.8%로 참여율이 낮았다. 지역에서는 학생이 55.1%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
헌혈 장소로는 헌혈의 집이 36.6%로 가장 많았으며 군부대 25.5%, 학교 17.9%, 가두 7.6% 순이었다. 지역에서는 대구 한일로(2만8천689명).반월당(1만2천983명), 안동(9천859명), 포항(5천94명) 순이었다.
한편 전국 헌혈 지원자중 15.8%는 저비중과 저혈압, 고혈압 등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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