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제1회 한국조경대상을 차지했다.
대구시는 (사)한국조경학회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올 6월까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확인을 통해 녹화사업을 종합평가한 결과, 18개 참가 기관중 조경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은 오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그린시티-환경도시 대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다.
한국조경학회는 대구시의 △ 담장헐기를 통한 녹지공간 확보 △ 녹지와 공원분야 투자확대 △ 큰나무심기와 가지치기 억제 등의 녹지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대구시의 푸른대구가꾸기 1단계 사업은 지난 96년부터 시작, 99년까지 300만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현재는 2단계 200만그루 심기 3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8년부터 시작한 담장허물기 사업은 지금까지 가정주택 24곳, 학교 12곳, 병원 6곳, 행정기관 79곳 등 156곳의 담을 헐어내고 12만2천㎡의 정원을 조성했다.
대구시는 지난해에는 국제에너지기구(IEA)로부터 솔라시티로 선정되고 환경부 주관 물관리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었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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