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유창종 검사장)는 4일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G&G그룹 회장 이용호(43)씨가 부실기업의 구조조정 자금 횡령 등의 수법으로 60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사실을 밝혀내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횡령) 등으로 구속수감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9년 10월 KEP전자㈜를 인수한 뒤 유상증자대금 36억8천만원을 횡령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50억여원의 부실기업 구조조정자금을 횡령한 혐의다.이씨는 또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삼애인더스의 주가를 조작, 154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