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에 미사일 방어계획에 관한 최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이런 방안이 중국의 핵무기 증강을 용인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져서는 안된다고 3일 강조했다.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앞서 뉴욕 타임스에 보도된 대로 미행정부가 중국의 핵무기나 군사력 증강을 용인하는 대가로 미사일 방어계획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요청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중국과 다른 나라들이 핵실험 또는 핵무기 제조를 하지 못하도록 종용하는 미행정부의 기존정책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서 미관리들은 중국에 대해 미국의 미사일방어계획이 불량국가로부터의 위협에 대처키 위한 것임을 확신시키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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