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5년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4천242가구가 건설된다. 주택공사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국민임대주택사업으로 칠곡. 달성본리. 안심 등 대구지역 3곳과 칠곡왜관.구미도량 등 경북지역 2곳에서 2천292가구 건설을 추진중인 가운데 연내에 대구에서 4개 지구 1천950가구 건설사업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이중에는 오는 2002년 7월 입주예정인 대구시 북구 국우동 칠곡지구의 714가구와 2002년 11월 입주하는 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의 480가구가 이달중 분양 예정으로 가장 먼저 공급된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의 414가구도 2002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시공중에 있다.
또 내년 사업(2001년 사업승인) 물량으로는 달성 1개 지구 등 대구시내 4개 지구에서 20년 국민임대주택 1천950가구가 확보돼 있는 상태. 이들은 모두 내년 하반기~2003년 상반기 중에 착공, 2005년까지 입주가 이뤄진다.
16~20평 규모로 국가재정에서 30%, 국민주택기금에서 40%가 지원되며 주공이 10%, 입주자가 20%를 부담하는 국민임대주택은 10년형은 시중 시세의 70%, 20년형은 시중시세의 60% 이하의 좋은 임대조건으로 공급된다.
10년 임대 국민주택은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가구주로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의 70%(167만원) 이하, 20년 임대는 청약저축 가입과는 관계없는 무주택자로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의 50%(119만원) 이하면 분양신청 대상이 된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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