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케네디 센터상(賞)의 올해 수상자로 배우 줄리 앤드루스, 잭 니콜슨과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 음악 프로듀서 퀸시 존스, 피아니스트 반 클리번 등 5명이 선정됐다.
케네디센터 이사장인 제임스 존슨은 5일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들은 미국인의 문화생활에 매우 독특하고도 가치있는 기여를 한 공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영화 및 뮤지컬 배우로 명성을 날린 줄리 앤드루스는 브로드웨이에서 '마이 페어 레이디'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영화 '메리 포핀스'에 출연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명한 성악가인 파바로티는 오페라 '라보엠(1961년)'으로 유명세를 탄 뒤 이후 수천 차례의 오페라와 단독 콘서트를 통해 세계 3대 테너로 우뚝섰다.
음악 프로듀서인 퀸시 존스는 미국 대중음악계에 50년 이상 동안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특히 마이클 잭슨의 음반 '스릴러'의 프로듀서로 유명하다.
지성파 배우인 잭 니콜슨은 영화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등으로 수차례 아카데미상을 받는 등 최고 배우의 반열에 올라서 있다.
피아니스트인 반 클리번은 지난 1958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에 입상한 후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떨쳤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반클리번 국제콩쿠르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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